강남 성형외과서 밤에 몰래 프로포폴 훔쳐… 검찰 송치

Է:2021-06-02 10:19
:2021-06-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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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심야에 마취용 프로포폴 등 의약품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5일 오전 0시 30분쯤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에 침입해 사무실에 보관 중인 프로포폴과 디아제팜 등 의약품 수십 개가 들어 있는 박스 두 개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병원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추적한 끝에 범행 한 달 만인 지난 4월 26일 A씨를 검거했다. 당시 경찰은 A씨 체포 직후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주거지가 일정하다”며 기각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해당 의약품을 자신이 사용하기 위해 훔쳤다고 진술했다. 또 의약품 중 일부는 실제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 따르면 A씨 외 공범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훔친 약품을 판매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유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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