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말다툼 하던 아내를 흉기로 찌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아내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0시쯤 고흥군 자택에서 아내 B씨의 신체 일부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A씨는 아내와 말다툼 도중 화를 참지 못하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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