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당선돼 경북 경제 비약적 발전 이끌겠다”

Է:2021-05-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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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영석 의원, 경북 방문···대구경북 신 공항 건설 당 차원 적극 검토


윤영석 의원(경남 양산 갑구·사진)이 24일 ‘보수의 심장’ 경북을 방문했다.

지난 6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 전국을 누비며 당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던 윤 의원은 이날 경북 전 지역을 돌며 당원을 비롯한 기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경북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의원은 경북도청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정권 교체를 위한 혁신과 통합의 기수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내년 정권 교체와 정권 교체 이후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의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만들 수 있는 혁신의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대 영남, 초선 대 다선 등의 소모적이고 대결적인 논쟁은 당의 혁신과 정권 교체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진부한 중진과 의욕 충만한 초선의 소통과 단합을 이끌 수 있는 본인이 최고의 당 대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지방 분권 강화를 약속했다. 지방 분권을 강화해 독일의 주에 버금갈 정도로 지방 정부의 권한을 강화하겠단 것이다.

윤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인사권과 재정권을 강화해 실질적인 지방 분권을 실현하겠다”며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집중된 망국적 현실을 당 대표가 돼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수도권의 인구 비중은 1970년 전체 인구의 28.7% 수준이었으나 1980년 35.5%, 1990년 42.8%, 2000년 46.3%, 2010년 49.2%, 2019년 50.0%로 50년 동안 21.3%포인트 늘어났다.

이 밖에도 윤 의원은 당 대표가 되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전환과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사회 보장 정책, AI와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산업과 교육 정책 등과 관련해 구체적인 청사진과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의원은 기자간담회 전 이철우 경북지사를 만나 경북지역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윤 의원에게 대구경북 신 공항 건설, 사용 후 핵연료를 과세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 영덕 천지원전 자율유치금 회수 철회, 영일만 횡단대교 고속도로 건설, 반도체 융합부품 혁신제조 플랫품 구축 등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현안들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윤 의원은 “대구경북 신 공항 건설에는 지역민들의 여망이 담겨 있다. 신 공항의 안정적 건설과 공항도시 건설,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당에 정식으로 건의하겠다”며 이 지사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윤 의원은 경북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한 대책들을 내놨다.

경북이 안고 있는 시급한 문제 중 하나인 청년 유출에 대한 해결 방안과 관련해 윤 의원은 “경북 청년들을 지역에 머물게 하려면 성장을 통해서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하겠지만 이는 시간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웹툰과 라이브커머스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분야의 대규모 교육시설 설립을 유도해 청년들이 관련 분야에 진출하게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 안동과 영주, 포항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 윤 의원은 “파도가 높을수록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선장이 필요하다. 골이 깊을수록 포용력과 공감 능력을 갖춘 강직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저 윤영석, 오직 대한민국만 생각하고, 국민만 바라보며,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겠다”며 국민과 당원의 지지를 호소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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