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대구시선관위)가 유권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한 ‘선거홍보관’이 21일 개관한다.
20일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에 선거홍보관을 만들었다. 청소년 교육 전문성을 갖춘 민간 기관이 선거홍보관을 운영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선거홍보관은 모의 투·개표체험, 대한민국 선거사, 역대 선거벽보 등 다양한 체험·전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특히 투표지분류기 등 실제 선거 장비를 직접 만지고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상시 관람 뿐만 아니라 선거 관련 교육과 홍보관 관람을 함께 진행하는 단체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구선관위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된 선거홍보관이 건전한 민주시민 육성과 올바른 선거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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