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 관광명소에서 경기도의 대표 정책이 소개된다.
경기도는 도내 관광명소에서 인기연예인과 전문가가 도의 주요 정책과 관광지를 동시에 홍보하는 ‘2021 경기 정책로드 투어’를 3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첫 번째는 17일 오후 2시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에서 ‘기본소득 로드’가 펼쳐진다.
코미디언 박명수와 방송인 김태진, 한탄강지질공원사업소 최동원 학예연구사가 한탄강지질공원에 대해 안내한다.
또 서정희 군산대학교 교수가 기본소득의 필요성부터 세계의 기본소득 실험까지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짚어본다.
이어 도민 소통과 이해도 증진을 위한 기본소득 퀴즈를 통해 유튜브 온라인 댓글을 남긴 시청자들에게 깜짝 선물도 선사한다.
오는 24일 남양주 평해길 다산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두 번째 투어에서는 코미디언 박성광이 반려견 ‘광복이’와 함께 출연해 야생 및 반려동물과 관련된 경기도 정책을 알아본다.
코미디언 오나미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전진경 대표가 출연한다.
31일 수원화성 방화수류정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투어에서는 방송인 황광희와 슬리피의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시연이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도 출연해 경기지역화폐와 배달특급을 직접 소개한다.
도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비대면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며 행사 페이지(www.gogreat31.com) 및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도민과 소통하고 경기도청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방송 이후에는 해당 장소에서 한 주간 동안 정책 전시회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등을 방문하는 도민들이 쉽고 편하게 정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강희 도 홍보콘텐츠담당관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도민들께 2021 경기 정책로드 투어를 통해 경기도의 아름다운 경관도 보여드리고 도움이 되는 정책도 소개해 지친 마음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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