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위치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는 13일 교내 대강당에서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 호주대사를 연사로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재학생 및 지역 사회 인사 1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강연회에서 ‘Australia and Korea – a rich history, a dynamic future’라는 주제로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한국과 호주의 외교 역사와 협력, 향후 전망에 대한 심도 싶은 이야기를 전달했다.
특강에서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는 1961년부터 60년간 이어진 한국과 호주 양국의 관계가 탄탄한 경제 협력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국의 미래를 위해 저탄소 에너지부터 생명공학, 핀테크에 이르는 과학, 기술, 혁신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해서 세계적 시각으로 각 전문 분야에 도전하라는 조언도 이어졌다.
이번 주한 호주대사 초청 특별 강연회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진행하는 명사 초청 강연회인 ‘Distinguished Lecture Series’의 일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강연 후에는 참가자와 일일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의에 앞서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는 로버트 메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신수철 포스코인터내셔널 상무, 로완 페츠 주한호주상공회의소 이사 등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입주 기업 관계자를 만나 호주와 인천광역시 간의 경제, 교육, 사회적 책임에 대한 협력과 지역 사회를 위한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는 “호주 대사로서 첫 특강의 자리가 된 이번 행사를 마련한 조지메이슨대학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국의 차세대 리더들과 대화를 나누고, 국가의 미래 목표 및 도전에 대한 시각과 의견을 접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로버트 메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이번 특별 강연을 맡은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 대사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앞으로도 저명한 명사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인재 배출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본교의 확장 캠퍼스로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보유한 경영학과, 두 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 교수진을 배출한 바 있는 경제학과를 포함해 국제학과,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및 데이터 과학과 등을 개설했다.
강의는 100%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졸업 시에는 미국 본교 조지메이슨대학교와 동일한 졸업장을 취득하게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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