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중앙교회(정성훈 목사) 청년 찬양팀 예람워십은 지난 6일 첫 자작곡 디지털 싱글앨범인 ‘주님의 시선’(이미지)을 발매했다.
이번 곡의 부제는 ‘나는 38년 된 병자입니다’로, 38년 된 병자를 예수 그리스도가 치유하는 내용이 담긴 요한복음 5장 1~9절 말씀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예람워십 관계자는 “병자가 38년간 자신을 도와줄 한 사람을 기다린 것처럼 우리를 치유해주실 하나님을 기다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곡을 만들었다”며 “38년 된 병자에게 회복을 주신 예수그리스도의 위로와 사랑이 더 많은 사람에게 닿기를 소망하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주님의 시선’은 예람워십이 작사 작곡 등 모든 제작 과정을 직접 진행한 첫 번째 곡이다. 예람워십은 그동안 ‘축복(The blessing)’ ‘지극히 높으신 주(King of kings)’ 등 널리 알려진 찬양을 자신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해왔다. 예람워십의 ‘길을 만드시는 분(way maker)’은 유튜브 조회수 약 130만회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정성훈 목사는 “예람워십은 그동안 기존의 찬송가와 찬양을 새롭게 편곡하면서 세대 간의 가교역할을 해왔다”며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쓰임 받는 예람워십이 이제는 직접 제작한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을 올리려 한다”고 말했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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