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 풀렸는데…”수술 마친 환자 성추행한 20대 직원 입건

Է:2021-05-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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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DB

경기 의정부시 한 대형병원에서 직원이 수술을 마친 여성 환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의정부경찰서는 준강제추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8일 의정부시 한 대형병원에서 수술을 마치고 입원실로 이동한 여성 환자 B씨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수술실에서 입원실로 베드를 이동시키는 일을 했으며, B씨는 마취가 풀리는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 측은 해당 사건이 불거진 뒤 용역회사 소속 A씨를 바로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가족은 언론에 “사건 이후 (B씨는) 극단적 선택이 우려될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그런데도 병원 측에서는 일단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는 식으로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A씨는 최초 경찰 조사에서는 혐의를 인정했다가 이후 변호사를 대동한 이후부터 진술을 번복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정황 등을 조사한 결과 A씨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주연 인턴기자

“수면내시경 후 누워있다 성추행당해”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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