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효성)는 7일 부산시 및 부산시교육청, 장애인 일자리 유관기관과 함께 ‘산림분야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의 2020년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의 고용률(23.2%)은 전체장애인 대비 11.7%포인트 낮고, 실업률(8.2%)은 3.2%포인트 높은 상황으로, 매년 일자리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30세 이하가 50% 이상의 직업이 필요한 연령에 집중되어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2020년 산림분야 장애인 직무개발 및 체험프로그램 시범사업 추진현황 소개 ▲독일의 정원분야 고용사례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 추진 관련 아이디어 공유 ▲향후 추진 방향 논의 등 산림분야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관련하여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올 하반기에 부산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림분야 발달장애인 일자리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특별훈련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 해운대수목원(2022년 준공예정)에 장애인 20여명이 채용돼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애인고용공단 이효성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산림분야에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발달장애인 고용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확산해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취업영역이 단순 업무에서 다양한 업무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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