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콘스 오브 러브(UOL, 독립국가연합)가 펜타넷.지지(오세아니아)를 연패로 몰아넣었다.
UOL은 7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Laugardalshöll)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그룹 스테이지 1일차 4경기에서 펜타넷을 완파했다. UOL은 1승0패로 로열 네버 기브업(RNG, 중국)와 함께 A조 선두가 됐다. 펜타넷은 0승2패를 기록해 꼴찌인 3위에 머물렀다.
UOL의 에이스 ‘아나나식’ 키릴 스크보르초프(니달리)가 능수능란하게 게임을 풀어나갔다. 그는 협곡의 전령을 사냥한 뒤 탑 다이브를 성공시키는 등 상체 중심으로 게임을 운영해나갔고, 만족스러운 수준의 득점을 따냈다.
UOL은 펜타넷의 정글까지 장악해 상대의 성장에도 제동을 걸었다. 조급해진 펜타넷이 대규모 교전을 전개하고자 했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UOL이 25분경 미드 교전에 응해 사상자 없이 2킬만 얻어갔다. 이어 내셔 남작 버프를 활용한 운영으로 게임을 마무리 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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