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676명 코로나 신규 확진… 사흘 만에 다시 급증

Է:2021-05-05 09:31
:2021-05-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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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첸나이국제공항을 출발해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인도 교민이 입국장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어린이날인 5일에도 600명대 후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6명 늘어 누적 12만4945명이 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51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전날(541명)보다 135명 늘어 지난 2일(606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선 수치다.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절반 수준으로 대폭 줄어드는 주말·휴일 영향이 사라지는 주 중반부터 다시 확진자가 급증한 모양새다. 앞서 지난주와 지지난주 월·화요일인 4월 26∼27일(499명, 512명)과 19∼20일(532명, 549명)에는 이틀 연속 500명 안팎을 나타냈으나 수요일부터는 700명대로 올라 주중 내내 700명대 또는 7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왔었다.

최근 환자 발생 양상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일상 공간의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4차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79명→661명→627명→606명→488명→541명→676명이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부천시 어린이날 초등교사 확진판정 등 2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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