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도지사 제약에도 꾸준히 외연확장 중인 이재명

Է:2021-05-04 17:02
:2021-05-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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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포럼’ ‘민주포럼’ 지원
원내외 인사 다수 합류 희망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권 출마 공식선언을 최대한 늦추고 있다. 현직 지자체장이라는 신분 때문이다. 그러나 이 지사를 지지하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정치적 외연을 꾸준히 확장해 가고 있다.

이 지사를 돕는 조직은 크게 보면 4선의 정성호 의원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 포럼(성공포럼)’과 ‘민주평화광장 포럼(민주포럼)’으로 나뉜다. 성공포럼이 의원들이 중심인 원내 조직이라면 민주포럼은 원외에서 이 지사를 지원하는 전국단위 조직이다.

이 두 포럼을 통해 이 지사 측은 본격적인 세 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성공포럼에 현재까지 참여를 희망한 민주당 의원은 2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정 의원을 비롯해 김영진 김병욱 임종성 김남국 이규민 의원 등 경기도를 지역구로 둔 기존 이재명계 의원들이 중심이다.


여기에 이해찬계로 분류되는 5선의 조정식 의원이 합류했다. 조 의원은 이 지사가 경기지사 당선 직후 인수위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이 지사와 인연을 맺었다. 조 의원은 12일 출범할 민주포럼의 좌장 격으로 활동하며 이 지사를 적극 돕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 외에도 박성준 노웅래 안민석 의원 등도 성공포럼에 참여키로 하는 등 이재명호에 승선하는 의원들이 늘고 있다.

정책발굴 등 싱크탱크 역할은 경기연구원이 중심이다.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은 인수위 당시 조 의원과 공동위원장을 맡은 인사다. 아직 외부로 드러나지 않은 정책 자문그룹도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이 지사 측 공식적인 캠프사무소는 없다. 이 지사가 서울 일정을 소화할 때 거점으로 삼는 경기도청 서울사무소는 지난해 3월 ‘대선 명당’으로 꼽히는 여의도 대하빌딩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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