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영화제 젊은 영화인의 등용문으로 거듭

Է:2021-05-04 13:54
ϱ
ũ
울산시가 차별화된 영화도시 이미지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시는 ‘2021년 울산국제영화제 영화제작 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44편(19.5% 증)이 증가한 총 270편이 신청하여 성황리에 접수를 마감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더욱 어려워진 창작 환경 속에서도 꿈을 위해 도전하는 젊은 영화인을 발굴하기 위해 작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국내 영화 관련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 부문과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 부문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장래 영화인을 목표로 하는 전국의 영화학도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 부문에 총 252편이 참여하면서 울산국제영화제가 재능 있는 젊은 영화인들의 등용문이라는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참여한 대학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중앙대, 홍익대, 경성대, 유니스트 등 전국 53개 대학이다.

또한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 부문도 올해 18편이 신청해 작년보다 6편 증가하면서 울산 시민의 영화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울산시는 접수한 신청 작품 중 시나리오 완성도, 기획의 적절성 및 독창성, 제작 계획 및 예산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25편 내외로 6월 말 선정할 예정이다. 제작비는 최대 1000만원, 울산을 배경으로 할 경우 20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선정된 작품은 10월 말까지 영화 제작을 마치고 오는 12월에 열릴 울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학생 214편, 울산 시민 12편 등 총 226편을 신청 받아 총 24편을 제작 지원하여 완성작을 울산국제영화제 프레 페스티벌 기간에 상영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국제영화제가 젊은 영화인들의 꿈을 이루어 주고 울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