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당 쇄신을 이끌 신임 당 대표로 5선의 송영길 후보가 선출됐다.
민주당은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송 후보가 대의원·권리당원 투표와 당원·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득표율은 35.6%다.
이어 홍영표 후보가 35.01%, 우원식 후보가 29.38%를 기록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당 대표에 당선된 송 신임 대표는 4·7 재보선 참패로 확인된 민심 수습과 동시에 내년 3월 차기 대선 관리의 임무를 맡게 됐다.
한편 최고위원으로는 김용민(초선), 강병원(재선), 백혜련(재선), 김영배(초선), 전혜숙(3선) 의원이 선출됐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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