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앞바다 화물선 충돌 어선전복사고 1명 의식불명

Է:2021-04-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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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29일 인천신항 인근 해성에서 발생한 컨테이너 화물선과 어선 충돌사고로 침몰한 어선에서 물에 빠진 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인천 신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과 컨테이너 화물선이 충돌해 어선이 전복됐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2분쯤 인천 신항 관공선 부두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2.23톤, 승선원 2명)와 컨테이너 화물선 B호(9865톤, 승선원 18명)가 충돌한뒤 전복돼 선원 1명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충돌한 어선 A호는 전복됐으나, 출동한 연안구조정이 전복선박 위에 있던 선원 1명은 구조됐다.

해경은 구조대가 전복 선박에 진입해 의식불명 상태의 선원 1명을 구조한뒤 이송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사고 해역에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전복된 어선 A호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기름 유출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인근 항해 중인 선박과의 충돌 등 2차 사고를 우려해 안전관리 중이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정확한 선박 간 충돌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사고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 신항 부두 인근에서 어선-화물선 충돌…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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