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680명·국내발생 650명…확산세 여전

Է:2021-04-29 09:35
:2021-04-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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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0명 늘어 누적 12만135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73명)보다 93명 줄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4차 유행’이 시작된 양상이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발표일 기준)는 일별로 797명→785명→644명→499명→512명→773명(당초 775명에서 정정)→680명이다. 1주일간 하루 평균 670명꼴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50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54명)보다 100명 넘게 줄었으나 여전히 600명대 중반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25명, 경기 176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총 423명(65.1%)이다.

비수도권은 울산 46명, 부산 39명, 경남 38명, 경북 27명, 대구 18명, 충남 15명, 강원 12명, 충북 10명, 전북 9명, 광주 8명, 대전 4명, 제주 1명 등 총 227명(34.9%)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감염 고리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는 관악구 한 사무실과 관련해 13명, 강남구 소재 학원에서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감염병의 국내 유입 차단 역할을 하는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서도 직원과 파견군인 등 근무자 6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초등학생 확진자를 고리로 일가족 6명이 감염됐다.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30명으로, 전날(21명)보다 9명 더 많다.

이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9명은 경기(6명), 인천(3명), 서울·경북·전남(각 2명), 부산·대구·강원·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82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0%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7명으로 전날(160명)보다 3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건수는 3만9282건으로, 직전일 4만4889건보다 5607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3%(3만9282명 중 680명)로, 직전일 1.05%(4만8631명 중 512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8%(880만5779명 중 12만1351명)다.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가 12만673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전날 서울에서 잘못 신고된 2명을 제외한 12만671명으로 정정했다.

한편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은 이번 주말, 이르면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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