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통감한다” 부실 급식 논란 사과한 국방부 장관

Է:2021-04-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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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과 문제가 된 격리 장병 급식. 연합뉴스, 페이스북 캡처

서욱 국방부 장관이 ‘격리 장병 부실 급식’ 등 최근 불거진 여러 논란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송구한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서 장관은 28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 인사말에서 “최근 일부 부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과정 중 발생한 격리 장병 급식 부실, 열악한 시설제공, 입영 장정 기본권 보장 미흡 등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방부와 각 군은 현재 운용하고 있는 방역관리대책본부의 임무수행체계를 보완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최단기간 내에 부모님의 마음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격리 장병의 생활 여건 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의 방역 대책과 장병들의 인권보장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26일 서 장관이 주관한 ‘코로나19 대비 군 방역태세 강화를 위한 긴급주요지휘관 회의’에서 ‘반찬 10~20g 추가 배식’ 등의 급식체계 개선책을 내놔 전형적인 탁상행정이자 땜질식 처방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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