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가 국내 최초로 360도 회전구간 2곳을 보유한 ‘곤지암루지360°’를 오는 30일 정식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곤지암루지360°는 남녀노소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바퀴가 달린 무동력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체험형 레포츠 시설이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의 휘슬 슬로프에 총 길이 1.9㎞, 평균 4.5m의 광폭 루지 트랙을 조성해 겨울철 스키시즌을 제외한 봄부터 가을까지 운영한다.
곤지암루지360°은 국내 기존 루지 시설과 비교해 다양한 즐거움과 안전성을 모두 높였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터널 구간 2곳과 트랙 곳곳에 조형물과 트릭아트를 설치해 다이내믹한 주행 재미를 배가시켰다. 야간에는 LED 조명이 트랙 주변을 밝히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입장 동선에는 LED 장미꽃 3000 송이가 빛을 밝힌다.
루지 썰매의 품질과 안전에 관한 시험기관의 인증은 물론 전문기관의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브레이크 시스템을 기존 1줄에서 2줄로 개선했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인 금요일과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1회권 1만5000원, 2회권 2만5000원이며 키 135㎝ 미만 어린이는 어른과 동반 탑승해야 한다.
이용안내 및 공지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곤지암리조트 홈페이지(www.konjiamresor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루지 오픈을 기념해 곤지암리조트는 27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가정의 달 특집 ‘루지 스페셜 패키지’도 선보인다. 객실과 조식 및 루지 이용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숙박 이용기간은 5월부터 7월 중순까지다.
주중 예약자에게는 파격 할인 혜택을 더했다. 주중 숙박 혜택은 총 6가지로, 12시 레이트 체크아웃, 5월 루지 입장권 1+1 증정, ‘곤지암의 향기’ 차량용 방향제 증정(선착순 500실), 1만원 할인 쿠폰 제공(선착순 500명), 곤지암리조트 로고 상품 10~30% 할인을 제공한다.
곤지암리조트 관계자는 “곤지암루지360°의 오픈으로 곤지암리조트를 찾는 고객에게 스키시즌과는 또 다른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의 여러 즐길거리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