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오는 24일 광산구 야생 양봉원을 개장하고 시민체험양봉장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생태계 보전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줄 체험양봉장에는 지난달 선착순으로 신청한 200명이 ‘개인 벌통’을 빌려 벌을 키우는 데 참여하게 된다. 체험양봉장은 공모 과정을 통해 선정된 한국양봉협회 광주시지회에서 위탁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광산구 등임동과 전남 담양군 고서면 체험장에서 최종 채밀작업이 끝나는 오는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양봉교육과 체험 활동을 직접 해볼 수 있다.
시민체험양봉장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추진된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시민 체감 브랜드사업이다. 양봉 관련 체험과 벌에 대한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데 최종 생산된 벌꿀은 참가자에게 제공한다.
광주시 김현중 생명농업과장은 “자연 친화적 양봉체험과정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고 꿀벌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 도시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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