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의 수출액이 지난해 3월보다 두 자릿수대로 증가했다. 5개월 연속 증가세다. 수출액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6.6% 증가한 538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6.6% 증가했다.
월별 수출 증감률은 지난해 10월 -3.9%에서 11월 3.9% 증가로 돌아선 뒤 12월 12.4%에 이어 올해 1월 11.4%, 2월 9.5% 등 다섯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수입액은 18.8% 증가한 496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41억7000만 달러로 11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