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원 보궐선거(구리시 제1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백현종 후보가 28일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백 후보는 “4월 7일 재보궐선거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다 보니 후보자와 유권자가 대면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후보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한 유권자들의 열망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후보자는 자기 자신을 홍보할 권리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정책과 공약, 지역현안 문제 해결 방안을 유권자에게 알려야 하는 의무도 있다. 선거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는 상황에서 후보는 그 의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 후보는 “구리의 지역 상황을 모르는 타 지역 정치인들을 동원하고, 대규모 선거유세단을 동원하는 구시대적 선거운동 보다는 후보 간 공개토론을 통해 차분하게 구리시 발전방안과 지역 숙원사업 해결책을 제시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면서 “신동화 후보와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 생중계 맞장 토론을 제안한다. 투표일이 10일 남은 상황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후보 간 토론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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