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없어 보이는 위드 코로나 시대, 사랑과 생명의 빛 전하자”

Է:2021-03-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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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 ‘위드 코로나 시대 기독여성, 어떻게 살 것인가’ 온라인 특강

장윤재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 서울Y 제공

서울YWCA(회장 이유림)는 25일 이사·위원 연구모임으로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다. 줌으로 진행한 특강 주제는 ‘위드 코로나 시대 기독여성, 어떻게 살 것인가’이다.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 장윤재 목사가 강의를 맡았다. 장 목사는 “우리가 알던 세상은 끝났다. 현재 상황은 환경과 생태의 위기가 아닌 신앙의 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지구와 인간의 새로운 관계 맺음이 필요하다”면서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에는 사람만이 아닌 온 우주 만물이 속해있다. 생태적 거리두기를 통한 배려와 존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기 기독교 역사에 주목하며 우리 삶의 방향도 그 역사 속에서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로마 제국의 변방에서 시작된 미약한 예수 운동이 서구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랑과 구제를 몸소 실천하고 당시 평등을 보장받지 못했던 여성을 존중함으로 생명공동체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의 계명대로 살아야 한다”며 “희망이 없어 보이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기독 여성단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생명의 빛으로 세상에 희망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유림 회장은 “우리는 생명을 선택하도록 부름을 받았다”며 “단호하게 생명과 사랑의 길을 택해야 한다. 서울Y가 생명의 표징이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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