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25일 경기도 공공기관 포천시 유치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제3차 이전 공모계획에 따른 것으로, 포천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농수산진흥원 등 3개 기관을 유치에 나섰다.
포천시는 3개 기관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발표문을 통해 포천시는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경기도 균형발전 철학에 부합하는 최적의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포천시는 경기도 공공기관 포천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명확하게 표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15만 포천시민의 염원과 뜻을 모으는 이번 서명운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포천시청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포천시 SNS 배너링크, QR코드 등의 온라인 방식을 병행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공공기관 유치를 염원하는 15만 포천시민의 뜻을 모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농수산진흥원을 반드시 유치해 경기북부 미래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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