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종합장사시설인 울진군립추모원을 다음 달 2일부터 임시개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진군립추모원은 총 229억원을 들여 화장로 3기, 봉안당 5922기, 자연장지 6092기, 유택동산,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을 설치했다.
군은 봉안당과 자연장지를 먼저 임시개원하고 추후 화장시설과 수목장림을 개원할 계획이다.
이용료는 사망일 이전부터 6개월 이상 거주한 울진군민의 경우 봉안 60만원, 자연장 60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추모원운영팀 (054-789-6101~61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그동안 다른 지역 시설을 이용했던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장례문화 선택권을 제공해 선진 장례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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