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별내선 BN4정거장 전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Է:2021-03-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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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지하철 출입구 공사 전 계단에서 에스컬레이터로 변경

별내선 BN4정거장 1, 4번 외부출입구 조감도. 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가 별내선 BN4정거장 계단형 외부출입구 5곳 모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다.

구리시는 지난 16일 별내선 BN4정거장(도매시장사거리) 계단형 외부출입구 2곳을 에스컬레이터로 변경 설치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도매시장사거리 주변에 설치되는 지하철 외부출입구 5곳 중 3곳에만 에스컬레이터로 계획됐었다. 이에 시는 보행 편의 향상을 위해 나머지 2곳에도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것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시는 2019년 하반기 13억원의 재원을 확보했고, 그 이후 BN4정거장 1, 4번 계단형 외부출입구를 에스컬레이터로 변경 설치하는 설계와 아울러 경기도와 사전협의를 거쳐 최종 밑그림을 완성했다.

시민들의 철도 접근성 향상과 교통약자 보행 편의 제공을 위해 일반건물 5층 높이의 계단형 출입구를 에스컬레이터로 변경 설치하는 것을 설계에 반영했다. 별내선 완공 이후 외부출입구 에스컬레이터 변경설치와 비교할 때 약 50~60억원의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시는 공사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완료와 올해 착공을 목표로,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공정과 연계해 공사 준공에 영향이 없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해 나갈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외부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은 계단형 출입구 공사 전 철저한 사전준비와 적극 행정으로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별내선 개통을 통해 서울 강남권·잠실권과 연결하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철도의 오랜 숙제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주민 입장에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주민 편의 향상과 효율적인 예산 사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별내선은 서울시, 구리시, 남양주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9㎞, 6개 정거장이 계획돼 있으며, 2023년 9월 전 구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중 구리시는 장자2사거리에 BN2정거장, 건원대로에 경의중앙선 구리역과 환승 되는 BN3정거장, 도매시장사거리에 BN4정거장 총 3개의 정거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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