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5개 시·도 연구원장들 모여 ‘영남권 미래’ 구상

Է:2021-03-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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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영남미래포럼 모습. 국민DB

대구경북연구원은 영남권 5개 시·도 연구원장들이 18일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영남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작은 지난해 국민일보 영남미래포럼에서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가 ‘국가 균형발전과 영남권 공동 발전’을 위해 발족한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다.

당시 5개 시·도는 대구경북연구원·부산연구원·경남연구원·울산연구원에 5개 시·도 공동 발전의 밑그림을 그리는 ‘영남권 발전방안 공동연구’를 의뢰했다. 4개 연구원은 경제·산업과 교통·물류, 환경·안전, 문화·관광, 행정·교육, 보건·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기준 전국 인구의 절반 가량(50.2%)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운데 영남권은 비수도권에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24.9%). 4개 연구원은 인구의 4분의 1이 거주하는 제2도시권의 경쟁력을 강화해 수도권 1대도시권 중심 현상이 가져오는 문제를 해결하고 영남을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구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영남권의 상생협력을 위한 주요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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