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남양주시는 16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이석영광장’과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을 방문해 최종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담당 공무원 및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이석영광장 지하에 조성된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을 둘러보며 벽과 바닥 등 마감재 처리가 잘 됐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화장실을 비롯해 실별 공사 완료 사항을 확인했다.
조 시장은 이어 시민들과 학생들의 체험 학습장이 될 친일파 수감감옥 및 역사법정 등을 직접 체험해 보며 이용 시 불편한 점은 없는지 확인하고, 대형 스크린의 영상 상태를 최종 점검하며 컨퍼런스 룸의 테이블 설치와 관련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조 시장은 지상 이석영광장의 마무리 공사 상황을 점검하며 제일 중요한 조명은 반드시 조명 전문가와 함께 작업할 것을 지시하고, 잔디 광장의 바닥 분수까지 꼼꼼하게 살펴봤다.
조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화장실과 같은 편의 시설은 깨끗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미적 감각을 최대한 살려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한다”며 “컨퍼런스 룸에는 독립 운동사와 관련된 도서를 배치해 역사체험관의 의미를 더욱 살려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민들로 구성된 SNS서포터즈 및 시민리포터를 대상으로 오는 20일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조 시장은 이날 팸투어 일정에서 독립운동가 의상을 하고 직접 큐레이터로 나설 계획이다.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 개관식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채널 MY-N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