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개소

Է:2021-03-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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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의 사회 복귀를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부산시는 16일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인 ‘드림스텝센터’를 설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사상구에 있는 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 들어선다. 운영은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선발한 학교법인 박영학원이 위탁해 맡는다.

경찰이 성 착취 피해를 겪은 아동·청소년을 발견하면 각 지자체에 알리고, 지자체는 지역전담지원센터와 연계해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드림스텝센터는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복귀와 성매매 재유입 차단을 목표로, 발견·구조·보호·상담·자립 및 자활 교육·치료·사후관리 등 체계적인 단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은 성인(만19세)이 될 때까지 상담·의료·법률·학업·주거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경찰뿐만 아니라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매매 상담소, 성폭력 상담소, 해바라기센터 등 성매매 관련 기관·단체와도 연계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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