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만 한다” 중학생 아이 골프채 폭행한 40대 엄마

Է:2021-03-16 10:38
:2021-03-16 10:43
ϱ
ũ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PC게임만 한다는 이유로 자녀를 골프채로 폭행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5일 골프채를 이용해 중학생 자녀의 팔과 머리를 여러 차례 때린 혐의(아동학대)로 4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

A씨에게 폭행을 당한 뒤 집에서 도망 나온 피해자는 인근 놀이터를 울면서 배회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행인이 피해사실을 듣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의 범행이 드러났다.

A씨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자녀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PC게임만 해서 폭행을 했다고 밝혔다.

조사 이후 경찰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조치한 상태다.

향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에게 형법상 특수 폭행죄가 적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폭행을 저지른 경우 특수폭행죄가 적용될 수 있으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경향신문에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승연 인턴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