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이 부산 사하구에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원 조성에 나선다. 공원 재생사업을 통해 소통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부산 사하구에 ‘감천 나누리파크’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나누리파크는 남부발전이 발전소 주변에 조성하는 공원의 브랜드 명칭이다.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공원을 찾는 모두가 평범한 일상을 누리며 추억을 쌓는 행복한 장소’란 의미를 담고 있다고 남부발전 측은 설명했다.
남부발전은 2011년부터 운영하던 기존 ‘감천 에너지파크’ 시설이 전반적으로 낡음에 따라 공원을 개보수하기로 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민 의견을 반영해 감천 나누리파크 조성계획을 세웠다.
새 단장에 나서는 감천 나누리파크에는 어린이놀이터, 생활체육시설, 산책로, 야외무대가 갖춰진 공원(면적 7856㎡)이 조성된다. 더불어 전체면적 181㎡ 규모의 1층짜리 키즈카페와 지상 2층 전체면적 310㎡ 규모의 북카페 등 모두 2개 건물이 건설된다.
감천나누리파크 공원 둘레엔 산책로, 체육시설, 벤치 등이 조성된다. 잔디광장으로 조성되는 야외무대 주변은 주민들에게 소통과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주변에 7856㎡ 규모의 녹지면적을 확보함에 따라 주변 지역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 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감천 나누리파크는 지역주민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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