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 계열사들은 15일 채용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2021년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4∼5월 중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이후 5∼6월에 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GSAT 일정은 1차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추후 공지된다.
삼성은 지난해 공채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처음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바 있다. 올해도 역시 모든 공채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치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채용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수준인 수천명 정도로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 채용홈페이지(http://www.samsungcaree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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