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미나리’ 관객수가 50만명에 육박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미나리를 본 관객은 5만4684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관객 수는 44만6963명으로 곧 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개봉한 미나리는 첫날 4만명 이상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후 지금까지 왕좌를 내어주지 않았다.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열망하며 미국 남부로 떠난 한인 가족의 정착기를 그렸다. 한인 2세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해 만들었다. 현재 미나리는 한국시간으로 15일 저녁 발표되는 아카데미 시상식 유력 후보작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나리 다음으로는 애니메이션 작품이 포진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차지했다. 3만841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16만378명을 기록했다. 3위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관객 3만166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18만9335명이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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