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두류공단 폐기물매립장 건설 없던 일로

Է:2021-03-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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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경북 경주시 안강읍 주민들이 두류공단 내 폐기물매립장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에 폐기물매립장 건설을 추진하던 업체가 사업을 포기했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두류공단 내 폐기물매립장 건설을 신청한 폐기물 처리업체인 A사 이날 사업 포기의사를 밝혀 사업심의가 내부 종결처리 됐다.

A업체는 지난해 8월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일원에 5만9158㎡의 폐기물매립장을 짓겠다며 폐기물처리사업계획서를 경주시에 제출했다. 매립용량은 226만2976㎥ 규모다.

이에 시는 폐기물매립장 사업계획의 적정 여부 판단을 위해 관련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기술검토를 의뢰하는 등 사업 적정성 여부를 판단해 왔다.

또 대구지방환경청과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협의하는 등 해당 시설이 미칠 환경 피해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환경오염 우려 등을 이유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반대해 왔다.

경주시 관계자는 “폐기물 매립시설 인허가 여부에 대해 검토과정에 있었으나, 사업계획 신청자가 회사내부 사정으로 신청을 자진 취하함에 따라 내부 종결 처리됐다”고 밝혔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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