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또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Է:2021-03-11 09:32
:2021-03-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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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또다시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이 부회장에 대해 마약수사계에서 수사 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현재 수사 중인 관계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프로포폴은 '우유 주사'로도 불리는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이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이 부회장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로 가 모발 등을 채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 사건 수사 중 인지했다”며 “ 중요사건으로 지난해 11월 용인동부서로부터 이관 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해 서울의 A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의료 시술 과정에서 합법적인 처치 외에 불법 투약은 전혀 없었다”며 “지금까지의 경찰 수사에서도 불법 투약 혐의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안다”고 입장을 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초에도 이와 비슷한 의혹을 받은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월 이 부회장이 서울의 B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했다는 공익제보를 받아 대검에 수사 의뢰했다.

이 부회장 측은 당시에도 “(이 부회장이)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 진료를 받은 적은 있다”면서도 “불법 투약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병원 간 이재용, 암호=장회장” 또 프로포폴 투약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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