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미래인재개발원이 오는 19일까지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교육과정(K-Digital Training) 국비지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가 한국형 뉴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실감형콘텐츠 등 3개 과정 교육을 맡는다.
모집분야는 △AR 인공지능 게임프로그램 개발과정 △빅데이터 활용 게임기획 전문가 양성과정 △VR·AR 3D게임그래픽 디자이너 양성과정이다.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10개월간 1천640시간 훈련(일일 8시간 주 5회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구직등록이 가능한 만 15세 이상 실업자, 2021년 8월 혹은 2022년 2월 졸업예정자, 타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등이다. 교육생들은 교육비, 교재비, 현장실습, 교보재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경비는 물론, 매월 최대 58만원의 훈련장려금을 지원받는다. 교육을 이수하면 사업 참여기업과 2500여 개 인하대 가족기업에 취업 추천도 받을 수 있다.
‘AR 인공지능 게임프로그램개발과정’ 교육생들은 게임개발이론, 객체지향프로그래밍, 게임수학물리, 머신러닝, 유니티, 언리얼 엔진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AR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과 인공지능 에듀 게임 콘텐츠 제작 등 기업주도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빅데이터 활용 게임기획 전문가양성과정’ 교육생들은 콘셉트 기획, 시스템 기획, UI/UX기획, 데이터 어날러시스, AI기획을 배우고 AR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과 빅데이터활용 필드 배틀 시스템(Field Battle System) 구현 등 관련기업 게임개발과 운영에 참여한다.
'VR·AR 3D게임그래픽 디자이너양성과정' 교육생들은 미들폴리곤모델링, 핸드페인팅 맵핑, 리얼타임 캐릭터모델링, PBR머티리얼 제작, 레벨공간디자인을 배우고, AR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과 차세대 그래픽 VR 게임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참여희망자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고 이메일(stuart@inha.ac.kr)로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미래인재개발원은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관찰 고용센터 직업상담을 통해 최종 7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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