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홍보대사 배우 이훈이 국내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사진)고 5일 밝혔다.
마스크는 서울·경기·전남·충북·강원도 등 전국 월드비전 사랑의도시락 사업장 7개소를 통해 1183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도시락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매일 한 끼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전문영양사가 조리한 도시락을 제공하는 후원 사업이다. 이달 내로 도시락과 함께 마스크를 지급할 계획이다.
배우 이훈은 “현재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기본 위생용품마저 구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다”며 “우리 모두 뜻을 모아 이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말했다.
2007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훈은 월드비전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3월 3000개의 손소독제를 기부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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