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 새로운 통합 도시브랜드를 홍보하고 시민들이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시브랜드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도시브랜드 조형물이 설치된 장소는 포천시 중심가인 반월교와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앞 2곳이다.
가로 4m, 세로 2m 규격으로 제작돼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오며, LED조명으로 밤에도 환하게 주변을 밝혀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의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 ‘평화로 만들어 가는 행운의 도시 포천’은 ‘행운’을 상징하는 네 잎 클로버를 기반으로, 평화와 포용, 소통을 위해 손을 잡은 네 사람과 사랑을 의미하는 하트 형상을 조합하여 탄생했다. 사용된 색상은 청정그린과 블루컬러 두 가지로 간결하면서 조화로워 맑고 깨끗한 포천의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한 시민은 “네 잎 클로버 모양의 도시 마크도 깔끔하고 의미도 좋아 매우 마음에 든다”면서 “조형물이 산뜻해서인지 사진도 예쁘게 나왔다. 봄이 오면 한 번 더 나와 가족들과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도시브랜드 조형물을 통해 시민분들은 물론, 우리 시를 방문한 분들에게 포천시의 행복한 기운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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