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울 자치구 최초 인공지능 반려로봇 ‘마포동이’ 보급

Է:2021-02-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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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400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에게 3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제공

유동균 마포구청장(왼쪽)이 지역 주민에게 AI 반려로봇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AI(인공지능) 반려로봇 ‘마포동이’를 지역 내 400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AI 기능을 접목한 반려로봇은 우울증, 만성질환, 인지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돌보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일 마포노인복지센터와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의 전담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 130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반려로봇 ‘마포동이’ 활용 및 사용법, 설치 및 권장사항, 생활지원사 관리 어플, 세척 및 소독, AS에 관한 사항 등으로 구성해 수행인력들이 실제 어르신 댁을 방문해 반려로봇을 설치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마포동이’는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기술(NLP)이 접목된 기술로, 120만 건의 회화(감성대화) 전개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를 돕는다. 또 딥러닝(심화학습)이 가능해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자에게 맞춰 진화하는 점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구는 마포동이를 3월 중순까지 지역 내 어르신 400명에게 순차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동이가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정서건강, 인지건강까지 케어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노년을 좀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해 주는 말동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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