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은 24일 “백신 수송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평가해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 장관은 이날 첫 번째 ‘백신 군 유통지원 추진점검회의’를 화상으로 주관하고, 백신의 일일 유통 상황과 지원 태세를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회의에는 수송지원본부, 국방부, 합참, 각 군 본부, 해병대사, 특전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명분이 이날 오전 경북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순차적으로 출하된다. 백신은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를 거쳐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으로 운송되며, 26일부터 접종이 이뤄진다.
국방부는 이날부터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백신 군 유통지원 추진점검회의’를 열어 수송지원 임무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이날 국방부 군수기획과장은 백신 유통 추진 상황과 수송·호송 지원 및 저장관리·경계지원 현황을, 주요 기능별 주무 과장은 주요 조치 사항을 보고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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