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올해 첫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이 오는 3월 13일 아산실내수영장을 시작으로 서울‧인천‧충남‧대전지역에서 총 20회(전국 60회) 치러진다고 23일 밝혔다.
중부해경청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실기시험장(수영장)이 임시휴장 하는 등 수상구조사 자격시험 집행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자체 시험 방역관리 지침을 수립해 단 1건의 감염사례 없이 총 11회의 시험을 안전하게 집행했다.
이는 지난해 전국 22회 집행실적의 50%를 차지하는 것이다. 총 11회 시험집행으로 300명이 응시해 21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김병로 중부해경청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이 60% 이상 취소돼 수상구조사를 준비하는 응시생들이 시험이 재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시험집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험공고 등 상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수상구조사 종합정보(https://imsm.kcg.go.kr/CLMS/main.do)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상구조사는 국내 수상구조·안전분야의 유일한 국가자격이다.
취득자는 해수욕장,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수영장, 워터파크, 선박, 마리나 등에서 법령에 의한 구조·안전관리자 역할과 교육부 지정 초등학교 생존수영강사, 안전교육법에 의한 안전교육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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