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일요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신흥가왕 ‘바코드’와 그를 꺾기 위해 찾아온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가 펼쳐진다.
지난주, 포근한 위로를 건네는 듯한 선곡과 독보적인 힐링 음색으로 신흥가왕에 등극한 ‘바코드’. 그는 몽니 김신의, 김나영, 김용임 등 어느 때보다 쟁쟁했던 실력자들을 제치고 가왕전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가왕 결정전에서는 19대 2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집콕’을 꺾고 가왕에 등극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바코드’. 과연 신흥가왕 ‘바코드’의 정체는 누구일지 또, 2연승에 성공하며 ‘춘추가왕시대’의 막을 내릴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21인의 스페셜 판정단으로는, ‘촌철살인의 아이콘’ 최성수, 2연승 가왕 ‘명품 발라더’ 더원, 아이유 ‘Celebrity’ 작곡가 라이언전, 소란 고영배,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 ‘음색요정’ 애즈원 민, 개그맨 안일권, ‘아메리칸 아이돌 TOP9’ 한희준, ‘만능캐’ 엔플라잉 이승협, 빅톤 허찬&임세준, 이달의 소녀 현진&여진이 새롭게 합류해 유쾌한 입담과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2연승 가왕 명품 발라더 더원이 약 4년 6개월여 만에 아이유의 ‘좋은날’로 무대를 꾸민다. 그는 한 복면가수와 함께 ‘좋은날’ 커플댄스를 선보이는데, 무대를 본 김구라는 “이래서 다들 더원 더원 하나보다. 노래도 하고 댄스도 되는 한국의 마이클잭슨”이라며 그의 무대에 극찬을 보내고, 신봉선은 “정말 노래만 하기엔 너무 아까운 인물이다”라며 감탄한다고. 댄스신동(?) 더원의 아이유 ‘좋은날’ 커버댄스 무대가 여러 아이돌을 제치고 ‘복가 메인댄서’로 등극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또, 판정단석의 터줏대감으로 붙박이처럼 자리를 지키던 김구라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열창한다. 그는 한 복면가수의 힌트를 얻기 위한 게임에 참여하는데, 너무 열중한 나머지 평소에 잘 하지 않던 노래를 열창하고, 제작진에게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 등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과연 어떤 게임이 김구라를 ‘열정 만수르’로 만드는지 또, 그는 게임에서 복면가수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신흥가왕 ‘바코드’와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는 이번 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MBC ‘복면가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MBC
박봉규 sona7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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