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로 유명한 그라비티가 미국 프로농구와 손을 잡았다.
16일 그라비티는 NBA, NBPA와 IP(지식재산권) 활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내용은 NBA 팀, 일부 코치, 은퇴 선수의 IP를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계약과 NBA 현역 선수의 IP를 사용할 수 있는 NBPA(NBA 선수 협회) 라이선스 계약이다.
그라비티는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팬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모바일 게임 ‘NBA Project’의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NBA Project는 덱을 구성하여 진행하는 부분 유료 방식의 전략 게임으로 NBA의 현역 선수와 은퇴 선수를 획득하여 자신만의 팀으로 구성하고 다른 유저들과 경쟁할 수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그라비티의 일본 지사 GGA(Gravity Game Arise)를 통해 일본 지역에 먼저 퍼블리싱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시 지역은 점차 확대된다.
GGA의 책임프로듀서 요시카즈 칸자키(Yoshikazu Kanzaki)는 “NBA의 세계적인 인지도와 자사의 노하우가 함께한다면, 모바일 스포츠 게임 시장은 물론, 모든 층의 농구 팬들에게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게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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