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이성윤 그대로 두니…취임 한 달 민정수석이 사표”

Է:2021-02-17 09:11
:2021-02-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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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을 두고 법무부 인사를 꼬집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지금이라도 뭘 잘못했는지 돌아보고 바로잡지 않으면 정권 끝나고 큰 화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17일 의원총회에서 “검찰총장을 쫓아내는 것으로도 모자라 정권의 비리를 감춰줄 검사는 그 자리에 두고, 정권을 강하게 수사하려는 검사는 전부 내쫓는 짓에 민정수석마저 납득하지 못하고 반발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장 문제가 많은 이성윤 서울지검장을 그 자리에 그대로 두는 비정상적이고 체계에 맞지 않는 인사에 대해 취임한 지 한 달 갓 지난 민정수석이 사표를 내는 지경”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추미애 전 장관과 달리 검찰 인사가 정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했지만, 역시나에 머물렀다”고 비판했다.

신 수석은 지난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박 장관으로부터 논의 과정에서 배제되자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문 대통령은 사의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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