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 ‘숨은 감염자’ 87명…신규 확진자의 23%

Է:2021-02-11 11:24
ϱ
ũ

어제 4만1275건 검사…지난해 12월 14일 이후 누적 4884명 확진

설 연휴를 앞둔 10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2021.2.10 saba@yna.co.kr/2021-02-10 09:35:46/

수도권 내 ‘숨은 감염자’가 11일 87명으로 드러났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의 22.7%에 달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익명 검사 등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8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467명의 18.6%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83명과 비교하면 22.7%에 달한다.

신규확진자 87명은 서울에 44명, 경기 40명, 인천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14일 이후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모두 합쳐 4884명이 됐다.

전날 하루에 이뤄진 익명 검사 건수는 총 4만1275건이다. 직전일(3만4673건)보다 6602건 많았다. 현재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는 서울 53곳, 경기 70곳, 인천 8곳 등 총 131곳이 운영되고 있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그동안 증상이 없어도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실명으로 전환된다. 일반 선별진료소와 마찬가지로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필수 기재해야 한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