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출신 윤지성이 유기견을 입양한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일 윤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아지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반려견을 입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윤지성은 “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어요. 이름은 베로입니다”라며 반려견 ‘베로’를 소개했다. 그는 “반려견 입양을 위해 1년 넘게 공부하고 정말 신중하게 고민하다 입양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지성은 “베로는 컨테이너 생활을 하다 구조돼 보호소에 있다 좋은 임보자(임시보호자)님을 만나 내게 오게 됐다”며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유튜브를 통해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상의 모든 동물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사지말고입양하세요’라는 태그를 달아 글을 마무리했다.
그는 연달아 올린 게시물에서도 “이 작은 아이(베로)에게 ‘나’라는 존재가 큰 세상이 될 수 있다는 게 (입양을 고려하는 데 있어) 생각보다 큰 용기, 그리고 결심, 책임감이 필요했다”며 “아직 사람에게 안기는 방법도 모르는 아가에게 더 멋진 세상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베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지성은 “베로와 함께 공부하고 교육받겠다. 모든 유기동물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윤지성의 반려견 입양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베로도 윤지성도 행복해라” “반려견 입양을 위해 1년 넘게 공부했다는 게 멋지고 대단하다. 반려견 입양은 윤지성처럼 책임질 준비가 된 사람이 데려오는 게 맞는다” “선한 영향력이다” “제대한지 몰랐는데 이렇게 윤지성 소식을 알게 되다니 훈훈하다” 등의 글을 올리며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
송다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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