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방역물품 재정비…한국철도 설 명절 방역대책 강화

Է:2021-02-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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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역에서 설맞이 방역 안전대책을 시행 중인 모습. 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코레일)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역사·열차의 방역 강화에 나섰다.

한국철도는 전국 철도역에 설치된 동선 안내표지, 거리두기 스티커, 방역수칙 안내문, 손소독제와 항균필름 등 방역물품 2344개를 재정비했다고 8일 밝혔다.

열차를 타는 곳과 내리는 곳의 동선을 분리하는 한편, 총 4571칸의 열차 내부에 부착된 항균필름을 전원 교체했다.

한국철도는 지난해 코로나19 심각단계가 발령된 이후 역은 매일 2회 이상, 열차는 당일 운행을 종료하거나 기지에 입고될 때마다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KTX는 4.5회 이상 소독 및 방역작업을 시행 중이다.

모든 열차는 창가 좌석만 발매하고 입석은 운영하지 않는다. 열차 안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며 차내 음식물 취식이 금지된다.

한국철도는 이와 함께 동해안 관광명소인 정동진역의 출입을 제한하고 입장권 발매도 전면 중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열차 이용객 외에는 정동진역에 출입할 수 없으며 열차 도착 즉시 역사 밖으로 나가야 한다. 승강장 내 대기시설인 일출전망대도 폐쇄한다.

정동진역 인근 해안선(정동진역~모래시계공원)을 따라 운행하는 ‘정동진레일바이크’도 연휴기간 동안 전면 중단된다. 사전 예약한 레일바이크 이용권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역사와 열차의 방역이 매우 중요한 만큼 방역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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