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서비스 노사는 지난 3일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투싼 하이브리드 3대 등 지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기증 차량은 방문상담, 아동 이동권 향상 등 세이브더칠드런의 취약계층 아동 지원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현대차 서비스 노사는 면역력 향상에 좋은 비타민C, 국산 유자로 만든 츄어블 캔디 등으로 구성된 우리밀 간식 선물 키트 1500개도 전달했다.
현대차 최희복 서비스사업부장은 “아이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고, 모두가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있는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가정에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아이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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