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3일 새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중구 소재 관세회사」와 관련, 2일 첫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3일 확진자의 접촉자 1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철도 운서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공항종사자들의 코로나19 검사행렬에 이어지고 있다.
시는 또 새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연수구 중고차 수출업체」와 관련, 2일 4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3일 확진자의 접촉자 7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인천시 방역당국은 안내문자를 통해 “연수구 옥련동 주변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 방문자는 신분증 지참후 주소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인천 중구청 청사에서도 공무원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무원 1명이 전날 확진된 뒤 접촉자 1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검체 검사에서 같은 부서 직원 1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부서 사무실을 폐쇄하고 밀접 접촉자 29명을 격리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신규 확진환자가 40명으로 집계됐다”며 “세부적으로는 집단감염 관련 19명, 확진자 접촉 17명, 감염경로 조사 중 3명, 해외유입 1명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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