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CLC의 엘키가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를 떠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3일 “엘키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됨을 알려드린다”며 “전속계약이 종료됨과 함께 그룹 CLC에서도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상호 원만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그동안 엘키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 엘키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엘키는 지난해 말 SNS에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은 손편지를 게재해 한 차례 탈퇴설이 불거졌다. 당시 엘키는 “매번 무대에 설 때마다 항상 체셔(팬클럽 이름)를 생각하며 힘을 얻었고, 완성할 수 있었다”면서도 “아쉽게도 정말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가 너무 무능력하게 느껴지고 답답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소중한 추억들로 가득 채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엘키는 홍콩에서 아역 배우로 활동하다가 지난 2015년 CLC로 데뷔했다. 그는 팀 활동 외에도 2018년 솔로 자작곡을 발표하고 MBC ‘부잣집 아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개인 활동을 이어왔다.
박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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