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이하 전남농관원)은 호주산 수입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판매한 광주지역 업체들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적발된 한 업체는 호주산 쇠고기 목심 3500㎏을 양념육으로 가공하고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업체는 호주산 쇠고기 설도로 만든 양념육과 불고깃감의 재료를 한우로 표시해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전남농관원은 해당 업체의 관계자를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형사입건해 부당이득 규모를 파악 중이다.
전남농관원은 지난달 초부터 원산지가 국내산으로 표기된 쇠고기 제품을 수거해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한우 여부를 판별했다.
김유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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